지난해 말 득표율 51%로 당선된 본교 44대 ‘후마니타스’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가 임기 절반을 지나고 있다. 취임 당시 조우리 안암총학생회장은 “학내문제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의 문제를 타 대학생과 연대해 해결해가겠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대신문이 지난 7일부터
지난 16일(월), 산업경영공학과 전공 ‘수리통계 및 실습’ 수업시간. 학생들이 갑자기 시작된 퀴즈를 푸는 사이 박종혁(대학원·산업경영공학과) 강사는 미리 준비한 장미꽃 108송이를 꺼냈다. 성년의 날을 맞은 학생들에게 주기 위해서다. 수리통계 및 실습 강의는 기업운용소프트웨어 연구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 씨의 두 번째
지난달 25일(월), 공학관 2층 휴게실이 ‘틈새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장서 250여권 규모의 틈새도서관은 본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장동식 교수)의 지식나눔운동(Open Course Ware, OCW)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장동식(공과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는 “공
지난달 4일(월), 학교당국은 그동안 졸업요건으로 강제해온 한자인증졸업요건(한자인증)을 폐지하고 이를 단과대 및 학과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각 단과대는 한자인증의 현행유지 여부를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한자인증을 폐지한 첫 주자는 법과대다. 지난달 18일(월), 법과대는 졸업기준을 완화하며, 한자인증을 제외했다. 법과대 학사지원부 이상조 주임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제3회 크레이티브 챌린저 프로그램(Creative Challenger Program, CCP)이 오는 9일(월)부터 교수학습개발원 홈페이지(ctl.korea.ac.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CCP는 학부생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형성해 관심분야에 대해 △연구 △현장탐방·실습 △실험 등 독창적 문제 해결
‘누리 카밀 알-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이라크 총리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식’이 지난달 28일(목) 본교 백주년삼성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철 총장, 김건 대학원장, 정영환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건 대학원장은 “이라크의 정치 및 사회의 안정화와 법치 제도의 정착에 결정적인 기여를
오는 12일(목) 오후 5시, 민주광장에서 2차 비상학생총회(비상총회)가 열린다. 유지영 안암부총학생회장은 “비상총회가 또다시 열려 의문을 품는 학생들이 많은데, 왜 다시 열리는지, 확실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총회 때는 준비과정의 미숙함을 지적받은 만큼 2차 비상총회에서는 정족수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등 개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조우리, 전학대회)가 지난달 10일(일) 4.18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예정시간이었던 오전 11시보다 약 3시간정도 미뤄진 오후 1시 48분이 돼서야 개회했다. 예·결산안 심의 빠르게 진행△특별기구 △고대문화 및 석순 △예산자치협의회 △자치언론협의회 △안암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의
이번 주는 김수인(공과대 산업경영09) 씨가 경영 컨설턴트 회사 맥킨지 컴퍼니(Mckinsey&Company)의 유영욱(경영학과92학번), 정재성(산업공학과02학번) 선배를 만났습니다.
지난 겨울 한국대학생문화연대(한문연)에서 주최한 자본주의 후(後)포럼 기획단에 참여했던 임 모(여)씨는 당황스런 일을 겪었다. 포럼과 관련이 없는 줄 알았던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 회의실에 포럼 기획단이 매일 아침 출근여부를 기록하는 ‘출근부’까지 만들면서 상주했기 때문이다. 임 씨는 당시 발급한 포럼 장소요청서 및 후원요청서에 ‘기획단 주소 :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학생회관 4층 총학생회실’이라고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에서 주최하는 ‘4.2새내기콘서트’가 개최장소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새내기콘서트 개최가 처음 논의된 것은 지난 6일(일)에 열린 중앙운영위원회(회장=조우리, 중운위)에서다.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는 새내기콘서트를 본교 중앙광장에서 진행할 지에 대한 안건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가
지난 24일(목) 오후 3시, 경희대 노천극장에는 학생 1900여명이 모였다. ‘2011비상전체학생총회’가 성사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날 경희대 측과 학생 측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공개됐다. 경희대는 기존의 3% 인상분 중 2%를환급하고, 1%를 시간강사와 미화노동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본교도
교육투쟁 요구안 10가지 의결, 미화노조 관련 안 추가4.2새내기 콘서트는 이날 안건 중 유일하게 부결
올해 본교 정보경영공학부와 조형학부는 변경된 학부명인 산업경영공학부와 디자인조형학부로 신입생을 받았다. 산업경영공학부는 정보경영공학부로 명칭이 바뀐 지 불과 3년 만에, 조형학부는 미술학부에서 명칭이 변경된 지 9년 만이다. 이러한 ‘학과명 변경’은 새로운 학문 경향을 받아들이고, 학문간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 하지만 적합한 커리큘럼의 확보나 학과 정체성을 두고 우려도 있다. 고대신문이 학과명 변경의 허와 실을 취재했다.
“연구실적도 중요하지만 이젠 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상관관계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나친 연구실적 중시는 교육적인 면의 경시, 장기적인 투자의 부재, 창의적인 대학 분위기 저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제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해외에서 국제공동연구를 하게 한 것이 이번 논문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뿌듯합니다” 지난 4일, 김규태
본교 학부 및 대학원의 등록금이 2.9% 인상으로 결정됐다. 이러한 등록금 인상률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학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올해 처음 설치됐지만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본교는 신입생 등록금 고지일 불과 5일 전인 1월 19일에서야 첫 등심위 회의를 열었다. 이전까지 등심위를 의결기구로 하느냐에 학생회 측과 학교 측의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의 2011학년도 본교 등록금 협상이 학생 측의 협상거부로 결렬됐다. 25일(화) 오전에 열린 4차 등심위 회의에서 조우리 안암총학생회장은 “학교에서 제시한 5.1% 등록금 인상안은 학생들에게만 재정의무를 지우려는 것”이라며 “학교 사정만 가지고 우리를 설득하려 든다면 이런 등심위 회의가 무슨 의미가
18일(수) 4.18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의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학교 측 대표로 한재민 기획예산처장과 김한겸 학생처장, 박정기 예산조정팀장이 참석했고 학생회 측 대표로는 조우리 안암총학생회장과 최가람 세종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등심위는 지난해 4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학이 의무